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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화와 통일로 가는 새로운 길 2.0(2) 등록일 2023.10.12 09:15
글쓴이 곽길섭 조회 228


맺음말

 

필자는 36년간 북한을 관찰, 분석하며 나름의 대응책을 제시해 오고 있다. 찐 평화통일주의자의 인생을 살아오고 있다. 대결주의자가 절대 아니다. 단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은 이중적인 상대(주적이자 대화파트너)와 걸어가는 노정이므로 감상적인 마인드나 특정정부의 이벤트 영역에서 논의되어서는 안되며 튼튼한 안보태세를 기반으로 실사구시·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오고 있다.

 

비핵화와 평화통일로 가는 길은 목표(object)보다 과정(process)이 더 중요하며, 하나만 있는게 아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시대와 처한 환경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직해 나가야 한다. 2023년 현재의 상황은 과거와 달리 180도 변했다. 김정은은 핵무기를 마구 휘두르며 대화와 교류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설사 미북간 협상장에 복귀하더라도 핵을 포기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대처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목표는 유지하되 과정은 달리해야 한다. 때로는 대화를 하지 않는게 대화를 위한 가장 좋은 전략전술일 수 있다. 독일통일도 브란트 총리의 동방정책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아데나워 총리의 힘에 기초한 자석이론이 뒷받침되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가 어려운 국면이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시대착오적인 독재자 김정은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이상적인 레토릭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 차분하게 힘을 키우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지도부를 압박하고 주민들을 직접 상대하여 깨우치게 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이 전쟁이나 평화냐의 틀린 논법에 현혹되지 않고 자유 대한민국과 자유세계의 힘, 사즉생 생즉사(死卽生 生卽死)의 이순신 정신을 믿고 자신있게 생활하게끔 해야 한다. 그것이 비핵화, 평화체제, 통일한국으로 가는 진정하고도 미래지향적인 길이다. 다시한번 지도자는 물론 국민들의 단단한 마음을 당부한다.

 

유비무환-국론통합-주동작위(主動作爲)-적수천석(滴水穿石)

 

2023.10.12. 북한정론(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국민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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